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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히드 할릴호지치 전 일본 대표팀 감독이 프랑스 리그1 소속 낭트의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다.
낭트는 할릴호지치에게 익숙한 곳이다. 1972년 선수 생활을 시작한 할릴호지치는 1981년 7월부터 1986년까지 낭트에서 활약했다. 첫 해외 진출이었다. 그는 낭트 유니폼을 입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득점왕도 거머쥔 바 있다.
프랑스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적도 있다. 그는 릴, 렌, 파리생제르맹(PSG) 등을 두루 거쳤다. 특히 릴 사령탑 시절에는 팀을 2년 만에 1부로 승격시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