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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만 부상으로 고민이 깊은게 아니다. 한국과 러시아월드컵 본선서 대결할 멕시코도 주전 수비수 네스토르 아라우호(27·산토스 라구나)를 잃었다.
아라우호는 오소리오 감독 밑에서 주전으로 성장했다. 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서도 선발 출전이 예상됐던 수비수다.
아라우호는 키 1m87로 좋은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다. 강한 태클과 투쟁심이 뛰어난 수비수로 정평이 나 있다. 멕시코 20세이하, 23세이하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2011년 20세의 나이로 A대표팀에 첫 발탁됐다. 2017년 멕시코리그 최고 수비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국 ESPN은 '아라우호의 낙마로 우고 아얄라와 오스왈도 알라니스의 비중이 높아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