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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24·디종)의 발끝이 또 한 번 반짝였다. 2경기 연속골을 폭발했다.
물오른 득점력이다. 권창훈은 7일 열린 갱강전에서 리그 10호골을 폭발하며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갱강전에 이어 릴과의 대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한 권창훈은 2010~2011시즌 박주영이 쓴 '한국인 리그앙 최다골 기록'을 정조준한다. 당시 박주영은 12골을 꽂아 넣었다. 권창훈은 20일 앙제와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새 역사에 도전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