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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용 선수가 타박을 심하게 입어서 걱정스러웠는데 90분 내내 잘해줬다. 좋은 장면이 많이 나왔고, 많은 선방을 해줬다."
수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소감
-체력적인 어려움 속에 경기가 0대0으로 끝나서 골에 대한 갈망이 클 것같다.
오늘 0대0으로 끝나서 아쉽다. 울산이나 우리나 아쉽다. 슈퍼매치 때는 공격수들이 문전에서 골 결정력을 가다듬고 전체적으로 가다듬어야 한다. 피로 누적 부분을 어떻게든 회복하는 게 관건이다.
-골키퍼 신화용이 오늘 불꽃 선방을 선보였다.
오늘 신화용 선수가 타박을 심하게 입어서 걱정스러웠는데 90분 내내 잘해줬다. 좋은 장면이 많이 나왔고 많은 선방을 해줬다. 좋은 경기해줬다.
데얀이 리그 골이 적다.
많은 골을 넣지 않아도 중요한 타이밍에 골을 넣어주고 있다. 로테이션 돌다보니 연계성에서 아쉬움이 있다. 4월 사흘간격 15경기, 빡빡한 일정에 맞춰가다보니 그런 문제가 있는데 경험있고 영리한 선수이기 때문에 월드컵 이후에는 좀더 많은 골이 나올 것으로 본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울산전은 어떻게 준비할지.
울산과의 3연전, 분명 우리가 좋은 장면도 많이 만들고 완성했던 것같다. 부족한 점은 차곡차곡 메워야할 것같다.
-지난번 슈퍼매치에 대한 실망감이 있었다. 이번 슈퍼매치는 어떻게 준비할지.
아쉬운 점이 많다. 팬들께서 많이 바라고 관심도 상당히 많고 우리는 당연히 거기에 대한 보답을 해야한다. 여러 상황에서 한게임 한게임 준비를 소홀히 하는 것은 한번도 없다. 아쉬운 점은 이런 빅게임은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을 때 하게 되면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텐데 … 팬들이 슈퍼매치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보시는데 저희들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것, 준비하는 것은 당연한데… 체력적으로 고갈돼있는 상황에서… 그래도 힘들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