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현장인터뷰]휴스 소튼 감독 "VAR 왜 안했나? 주심 판정에 실망"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8-04-23 02:24



[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마크 휴즈 사우스햄턴 감독이 아쉬움을 토로함과 동시에 불만도 토로했다.

사우스햄턴은 22일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7~2018시즌 FA컵 준결승에서 0대2로 졌다.

경기 후 그는 "첼시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우리에게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했다. VAR(비디오 판독)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잉글랜드는 FA컵에만 VAR을 도입했다. 다만 이날 경기에서는 VAR을 하지 않았다.
ⓒAFPBBNews = News1
후반 31분 상황이 논란이었다. 첼시 카바예로 골키퍼는 높이 튀어오른 볼을 잡으려고 했다. 사우스햄턴의 찰리 오스틴도 함께 점프했다. 큰 접촉은 없는 듯 했다. 카바예로는 볼을 잡은 과정에서 놓쳤다. 오스틴의 몸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듯 했다. 카바예로는 몸을 던져 볼을 잡아 멀리 던졌다. 볼은 골라인을 넘은 듯 했다. 주심은 골키퍼 차징을 선언했다. 이 장면 이후 많은 전문간들은 VAR를 했어야 했다고 입을 모았다.

휴즈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그 장면은 분수령이었다. VAR을 했어야 했다. 왜 하지 않았느지 모르겠다. 파울도 아니었다. 주심은 골을 선언하고 싶지 않았을 뿐이었다. 또 주심은 명백한 핸드볼 파울도 불지 않았다. 우리는 오늘 주심에게 실망했다"고 말했다.

휴즈 감독은 "우리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셰인 롱의 찬스는 볼컨트롤 실수로 날아갔다. 또 골대를 때리는 슈팅도 나왔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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