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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은 경기를 전체적으로 뛰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황선홍 서울 감독이 대구전 '박주영 엔트리 제외'에 대해 입을 뗐다.
서울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와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8라운드 홈경기에서 박주영을 완전 제외했다. 단순히 선발 명단에서만 빠진 것이 아니라,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한 것이다.
결전을 앞둔 황 감독은 "주영이가 부상은 아니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인데, 컨디션만 좋다면 언제든지 나올 수 있다. 경기를 전체적으로 뛰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시간은 많이 걸릴 것 같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SNS 사건과 박주영 제외가 겹쳐지면서 논란의 물음표는 이어지게 됐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