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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하이뷰안과의원 지역봉사 협약 체결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8-04-12 16:18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부산 하이뷰안과의원과 의료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하이뷰안과의원은 부산 구단 '공식 지정 안과'로 지정돼어 선수단과 임직원의 눈 건강을 책임지게 된다. 협약에 따라 선수단과 임직원의 라식·라섹 수술 지원, 안과 검진권 제공, 주요 안과계질환 진료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지난 2년 연속 부산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교육 메세나탑을 수상한 부산 아이파크와 모든 수술비의 1%기부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하이뷰안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산 시민 3명을 선정해 무료 시력교정술을 실시하기로 했다.

하이뷰안과의원은 환자들의 시력교정 수술비 1%를 적립해 매월 부산지역 빈곤가정 아동과 환아들을 후원하고 있고, 부산 지역 10개 대학의 근로장학생 및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는 재능기부 무료 시력교정을 매년 50여명에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이동열 하이뷰안과의원 원장이 올해의 기부천사로 선정돼 대통령 초청 청와대 오찬에도 초청된 바 있다.

이동열 원장은 "부산 아이파크와 의료 협약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선수들의 눈 건강을 책임져서 경기장에서 좀 더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데 조금이라도 힘쓰겠다. 부산 아이파크와 함께 지역 사회가 발전하는 데에도 함께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만희 부산 아이파크 대표이사는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통해 선수단의 눈 건강뿐만 아니라 묵묵히 고생하는 부산 시민들에게도 서로가 힘을 보태 작은 빛을 만들 수 있는 관계가 되었으면 한다. 좋은 인연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부산 구단은 부산시 초등학교 7개교, 중학교 엘리트 축구부 7개교의 감독 및 학부모 34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만남에서는 최만희 대표이사와 초·중학교 축구부 감독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부산 아이파크 구단소개, 부산 축구 발전 전략, 구단과 엘리트 팀 협력 계획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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