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7일에서 8일까지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와 2018년 K리그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3회차에서 국내 축구팬들은 맨시티(홈)-맨유(원정)전에서 홈팀 맨시티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집계를 살펴보면, 참가자들은 맨시티의 승리 예상에 59.78%를 투표했다. 이어 31.81%는 양팀의 무승부를 점쳤고, 원정팀인 맨유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8.16%로 나타났다.
우승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맨시티의 이번 경기 로테이션 변화는 변수로 작용될 가능성이 크다. 우승을 저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맨유와는 달리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이번 경기에서 키플레이어들에게 휴식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이번 맨유전 보다는 챔피언스리그 리버풀전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선발 라인업을 고려한 전력 분석이 요구되는 경기다.
안방에서 사우샘프턴을 맞는 아스널은 84.89%의 지지를 얻어 이번 회차에서 가장 높은 승리 예상을 기록했다. 반면 무승부는 8.93%를 기록했고, 원정팀인 사우샘프턴 승리 예측은 6.17%로 가장 낮았다.
한편, K리그 클래식에서는 경남FC가 82.58%의 지지를 받아 대구FC를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양팀의 무승부는 11.00%를 기록했고, 원정팀 대구FC 승리예상은 6.42% 투표율을 보이는데 그쳤다.
EPL과 K리그 클래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13회차 게임은 오는 7일 오후 1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