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A매치 휴식' 메시 복귀하자마자 골, 바르샤 30경기 무패 행진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8-04-01 09:17


ⓒAFPBBNews = News1

ⓒAFPBBNews = News1

ⓒAFPBBNews = News1

ⓒAFPBBNews = News1

메시는 3월 이탈리아, 스페인과의 A매치 2연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햄스트링(허벅지 뒷 근육)에 이상을 느꼈다. 때문에 조국 아르헨티나가 스페인에 1대6으로 굴욕을 당하는 것을 관중석에서 지켜봐야 했다.

메시는 소속팀 바르셀로나에 돌아와 가벼운 회복훈련에 동참했다. 그러나 30일(이하 한국시각) 세비야와의 2017~20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원정 30라운드에는 결장할 것으로 보였다. 메시는 세비야전 보다 AS로마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초점을 맞추는 듯 보였다.

하지만 메시는 기어코 나서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이날 0-2로 뒤진 후반 13분 오스만 뎀벨레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메시는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43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추격골을 터뜨리자 1분 뒤 메시가 동점골을 넣었다.

쿠티뉴가 왼쪽 측면에서 내준 땅볼 크로스를 메시가 쏜살같이 달려와 아크 서클에서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팀을 패배에서 구해낸 메시의 동점골로 바르셀로나는 세비야와 2대2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23승7무(승점 76)를 기록, 올 시즌 무패 행진수를 '30'으로 늘렸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애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승점 12점차로 앞서있다. 사실상 25번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예약해놓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