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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더베이럴트 팔려는 토트넘, 몸값 시작은 4200만파운드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8-03-21 08:19 | 최종수정 2018-03-21 08:19


ⓒAFPBBNews = News1

4200만파운드. 토트넘이 원하는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최소 몸값이 공개됐다.

21일(한국시각) 벨기에 HLN은 '토트넘이 올여름 알더베이럴트를 팔기로 했다'고 전했다. 알더베이럴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중앙수비수로 자리매김하며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알더베이럴트와 재계약을 원했지만, 협상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알더베이럴트는 2019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이 조항이 발효될 경우 바이아웃은 2500만파운드로 설정된다.

토트넘 입장에서 재계약이 되지 않을 경우, 요즘 시세로 헐값에 알더베이럴트를 놓아줄 수 밖에 없다. 결국 토트넘의 결정은 이적이었다. 하지만 '거상' 토트넘이 싼 가격에 보내줄리가 없다. 토트넘은 적어도 4200만파운드를 받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맨유, 바르셀로나, 첼시 등이 알더베이럴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4200만파운드면 지불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금액은 아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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