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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가 중국 무대에서 뛰는 모습을 과연 볼 수 있을까.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호날두에게 중국행 가능성을 물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브라질 매체 에스포르치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중국행 가능성은 한 번 이상 나온 이야기들"이라며 "왜 호날두가 중국에 가서는 안되는가"라고 반문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광저우 헝다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그는 "호날두는 중국에서의 생활에 대해 물었고 나는 자세하게 설명해줬다"며 "호날두는 자체가 브랜드이자 산업이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다. 호날두 역시 기회가 된다면 중국에 갈 것이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