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태 영도구청장, 부산아이파크 시즌권 릴레이 동참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8-03-06 16:06


어윤태 부산 영도구청장(왼쪽)이 최만희 부산 아이파크 대표이사로부터 시즌권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아이파크



어윤태 부산 영도구청장이 부산 아이파크의 시즌권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부산 구단은 6일 "어윤태 구청장이 2년 연속 부산 아이파크의 시즌권을 구매했다"면서 "어 구청장은 LG 프로야구단, 프로축구단 단장을 거쳐 LG스포츠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프로 스포츠와 오랜 인연을 맺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 영도구청장실에서 부산 구단 최만희 대표이사를 만난 어 구청장은 지난해 아쉽게 K리그2에 잔류하게 된 부산의 상황을 위로하는 한편 올시즌 승격을 위해 다시 뛰고 있는 부산의 2018시즌을 응원했다.

특히, 부산이 지난해부터 홈구장을 구덕운동장으로 이전하면서 영도 구민들의 경기장 방문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어 구청장의 지원은 구단에 큰 힘이 되고 있다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 부산 구단 역시 영도구청에 쌀 기부 행사를 진행하며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어 구청장은 "앞으로 영도구민들이 축구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프로 스포츠는 지역민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고 힘이 되어야 한다. 올 한해 부산이 그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올시즌 좋은 성적으로 K리그1으로 승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 오는 3월 18일 오후 2시 아산 무궁화를 상대로 구덕운동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2 두 번째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