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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축구 클럽이 됐다.
맨유는 지난해 12월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이번까지 2년 연속 선두를 지켰다.
맨유의 매출은 광고가 48%를 차지했고 중계권이 33%, 입장료가 19%였다. 또 우승을 차지한 유로파리그 매출이 4450만유로가 상당히 컸다.
매출 상위 20위 구단의 전체 매출액은 79억유로(10조3495억원)로 전년 보다 6% 증가한 사상 최대치였다.
잉글랜드 구단이 20개 중 10곳으로 가장 많았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11위. 레스터시티는 지난해 20위에서 14위로 올랐다. 웨스트햄은 17위, 사우스햄턴도 18위, 에버턴은 20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은 3팀씩, 프랑스는 한 팀이 20위 안에 들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2016~2017시즌 딜로이트 '풋볼 머니리그' 매출 상위 구단
순위=구단(국가)=매출(유로)
1=맨유(잉글랜드)=6억7630만
2=레알 마드리드(스페인)=6억7460만
3=FC바르셀로나(스페인)=6억4830만
4=바이에른 뮌헨(독일)=5억8780만
5=맨시티(잉글랜드)=52천770만
6=아스널(잉글랜드)=4억8760만
7=파리생제르맹(프랑스)=4억8620만
8=첼시(잉글랜드)=4억2800만
9=리버풀(잉글랜드)=4억2420만
10=유벤투스(이탈리아)=4억57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