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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환상적인 동점골이었다. 그 뒤에는 '위상 강화'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믿고 있었다. 이날도 손흥민을 불러들이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무사 시소코와 에릭 다이어 그리고 벤 데이비스를 차례로 불러들였다. 손흥민을 계속 뛰게 했다. 손흥민은 48시간 전인 스완지시티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체력적 부담이 있을 수 있었다. 그럼에도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계속 기용했다. 믿음이었다.
손흥민은 이에 보답했다.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이제 손흥민은 토트넘의 진정한 스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