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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오랜만에 웃음지었다. 다소 아쉬운 경기력이었지만 결국 결과를 냈다. 손흥민(토트넘)은 13일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토트넘과 브라이턴의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경기에서 시즌 8호골을 넣었다. 1-0으로 앞서던 후반 43분 헤딩골을 집어넣었다. 토트넘은 2대0으로 승리하며 리그 2연승을 달렸다.
◇다음은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골 넣는 거는 좋은 거니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도 된다. 오늘도 되게 어려운 경기였다. 상대가 수비적으로 했다. 찬스 만들기가 힘들었다. 선수들도 주말 경기를 한 뒤라 몸이 무거웠다. 우리 선수들이 잘 해줬다.
-잉글랜드 무대 첫 헤딩골인데
어떻게 상황이 되는지도 잘 모르겠다. 운이 좋아서 헤딩으로 넣은 것 같다. 3년만에 헤딩골 넣은 것 같다. 좋은 징조라고 생각하고 싶다. 오늘 경기가 상당히 불만족 스럽다. 이런 경기를 통해서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평소에 프리킥에서의 움직임과는 달랐다.
연습했던 거 보다는 항상 미끼 역할을 많이 한다. 짧게 올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볼이 우연치 않게 그 쪽으로 왔다. 운이 좋아서 골이 들어갔다.
-경기 후 심판진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던데
특별한 이야기는 없었다. 아까 교체되어서 나오는 상황이 있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체력적인 문제는 없나.
빨리 회복하는게 주요하다. 체력적인 문제는 그렇게 힘들거나 느끼는 것은 없다. 오늘처럼 경기하면 맨시티전이 힘들 거라고 생각하낟. 제가 오늘처럼 경기한다면 맨시티전에서 잘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많이 반성하고 다음경기 잘해야할 것 같다.
-UCL 16강 조추첨을 했다. 유벤투스를 상대하는데
어떤 팀을 만나도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챔스는 강팀과 만난다. 다 강팀이다. 충분히 승산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은 조추첨도 만족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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