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 축구 A대표팀이 북한을 제압하며 동아시안컵 첫승을 거뒀다.
골키퍼는 조현우. 북한은 4-1-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한국은 전반 수비 위주로 나온 북한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한국은 공격에서 조직적인 움직임이 나오지 않았다. 북한 진영에서의 마지막 볼터치가 정교하지 못했다. 측면 크로스가 부정확했다. 볼점유율에서 밀린 북한은 수비 진영에 많은 선수를 세웠다. 또 북한은 거친 수비와 몸싸움으로 우리나라 공격을 차단했다.
|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이 살아났다. 북한의 2~3선 벌어진 틈을 잘 파고들었다. 태극전사들은 공간이 벌어지자 전방에서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 수 있었다. 공간을 파고들었고, 전반 보다 패스 연결이 매끄러웠다.
최전방 진성욱의 후반 2분 슈팅은 북한 골키퍼 정면으로 날아갔다. 진성욱의 후반 11분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갔다. 후반 3분 이창민의 중거리슛도 골키퍼로 정면으로 가 아쉬웠다.
한국의 계속된 공격은 후반 19분 선제골로 이어졌다. 김민우의 측면 크로스가 북한 수비수 리영철의 허벅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신태용 감독은 후반 이명주 김신욱을 교체 투입 공격에 고삐를 더 조였다.
북한은 첫 실점 후 만회골을 위해 공격적으로 올라섰다. 북한의 1~2~3선 공간은 더욱 벌어졌다. 한국은 빠른 역습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북한 선수들의 몸을 던지는 수비를 극복하지 못해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한국은 16일 일본과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도쿄(일본)=박상경 기자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