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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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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동아시안컵 출전을 앞둔 일본 대표팀이 또다시 '체지방과의 싸움'을 시작했다.
일본 스포츠지 산케이스포츠는 7일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소집 3일차인 6일 훈련을 처음으로 비공개로 두 시간 가량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훈련에서 할릴호지치 감독은 훈련 전 선수들과 17분 간 미팅을 갖고 대회에서의 지향점을 밝혔다. 산케이스포츠는 '할릴호지치 감독이 연습 전부터 거칠게 목소리를 냈다'며 '체지방율 12% 이하 기준에 못 미치는 선수들이 몇 명 있었다'고 적었다. 골키퍼 히가시구치 마사아키는 "(할릴호지지 감독이) 본선에 출전하기 위해선 시간이 걸리더라도 체지방율을 떨어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지난 2015년 부임 이래 대표 선수들의 체지방율을 수시로 점검해왔다.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선수들에겐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거나 대표팀에서 제외하는 방식을 택해왔다. 국내파 최종 시험무대인 이번 동아시안컵에서도 이런 원칙을 예외없이 적용하는 모습이다.
도쿄(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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