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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비디오영상판정)을 향한 세계 축구계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심판이 자칫 놓칠 수 있는 장면을 잡아내 억울함을 없애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실수도 경기의 일부'라는 목소리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 와중에 관중석에서 한 사내가 그라운드로 뛰어든 뒤 주심을 향해 맹렬히 질주했다. 그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들어보이더니 주심에게 뭔가를 설명했다. 자신이 찍은 동영상을 보면 '골'이라는 것이었다.
경기는 수 분 동안 중단됐고, 이 사내는 보안요원들에 의해 그라운드 바깥으로 '퇴장' 당했다. 주심은 판정을 번복하지 않았고, 레알타는 빌바오 2군에게 실점을 내주며 0대1로 패했다. 스포르트는 '각급리그에 VAR 도입의 필요성을 알려주는 사례'라고 촌평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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