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주 안현범, 19일 소속팀 아듀 군입대 아산 무궁화 간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7-11-13 11:23


이명주 안현범가 19일 경기를 끝으로 군입대 아산 무궁화 선수가 된다. 스포츠조선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명주(FC서울)와 2016년 K리그 신인상 안현범(제주 유나이티드)가 19일 K리그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를 끝으로 군입대한다.

이명주와 안현범은 경찰대가 지난달말 최종 발표한 아산 무궁화 합격자 명단(15명)에 포함됐다.

이명주는 현재 한국 축구 A대표팀에 차출돼 있는 상황이다. 안현범은 탈장으로 부상 중이다. 따라서 이명주는 19일 제주와의 홈 마지막 경기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안현범은 서울전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 미드필더 주세종도 아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전북 공격수 고무열, 대구 미드필더 김선민, 인천 미드필더 김도혁 등도 함께 입대한다.

아산 무궁화에 따르면 이 합격자들은 오는 12월초 4주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입대한다. 경찰 직무교육도 받을 예정이다. 2018년 1월말쯤 아산 구단에 합류할 수 있다.

아산은 올해 챌린지(2부) 정규리그 3위를 차지했다. 따라서 15일 홈에서 4위 성남FC와 챌린지 준플레이오프(단판승부)를 치른다. 여기서 승리할 경우 아산은 18일 부산 아이파크와 챌린지 PO(단판승부)를 갖게 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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