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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전무와는 눈빛만 봐도 생각을 아는 사이다."
최 부회장은 "홍명보 전무와 그 전에 만났을 땐 이런 이야기가 없었는데 2~3일 전 같이 가자고 했다. 고민하지 않고 손을 맞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홍 전무와는 선수 시절부터 오랜 시간 잘 알고 지냈다. 1994년 미국월드컵, 1998년 프랑스월드컵 땐 그라운드 위에서 함께 호흡했다"며 "이제는 행정가로 힘을 합쳐 한국축구를 위기에서 구해야 한다. 홍 전무와는 눈빛만 봐도 생각을 아는 사이다. 꼬인 매듭을 잘 풀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최 부회장은 부산 동래중-동래고-동아대를 거쳐 1989년 울산 호랑이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부산 대우 로얄즈, 랴오닝 푸순(중국), 안양 LG치타스에서 활약했다. 1994년 미국월드컵, 1998년 프랑스월드컵 등 굵직한 국제대회 경험도 했다. 2000년부터는 동아대학교 지휘봉을 잡았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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