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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퍼드브릿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첼시가 노팅엄 포레스트를 누르고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에 올랐다.
첼시는 20일 밤(현지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릿지에서 열린 노팅엄(2부리그)과의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5대1로 승리했다. 바추아이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아자르는 2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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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전반 초반 다소 잔실수를 했다. 수비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안정감을 되찾았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진영에서 볼을 돌리며 골을 노렸다. 경기 자체를 주도했다. 전반 7분 무손다가 드리블 돌파 후 바추아이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았다. 그리고 슈팅하려고 했다. 슈팅 직전 수비수에게 걸렸다. 2분 후에는 바추아이가 중앙에서 패스를 받아서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전반 12분 첫골이 터졌다. 2선에서 파브레가스가 오른쪽으로 벌렸다. 뤼디거가 있었다. 뤼디거는 그대로 크로스를 올렸다. 왼쪽에서 치고 들어오던 케네디가 그대로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첼시의 상승세는 계속 이어졌다. 전반 18분 추가골을 넣었다. 파브레가스가 문전 바로 앞에서 개인기로 노팅엄 수비수들을 제쳤다. 그리고 그대로 스루패스를 찔렀다. 바추아이가 그대로 슈팅, 골을 기록했다.
첼시 선수들은 계속 골을 노렸다. 경기에 많이 들어가지 못했던 선수들이 많이 나왔다. 자신을 드러내야만 했다. 23분 케네디가 크로스를 올렸다. 바추아이에게 걸리지 않았다. 24분에는 자파코스타가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였다. 30분에는 케네디가 왼발 슈팅을 때렸다. 빗나갔다.
39분 추가골이 나왔다. 무손다였다. 오른쪽에서 첼시 선수들은 볼을 돌렸다. 파브레가스가 스루패스를 찔렀다. 무손다가 볼을 잡아서 그대로 슈팅을 때렸다. 골이었다.
노팅엄은 전반 26분 도웰의 프리킥이 골대를 때리고 나온 것이 아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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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서도 첼시는 계속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3분 아자르가 볼을 잡았다. 개인기로 상대를 흔든 뒤 그대로 슈팅을 때렸다. 골대를 강타하고 나왔다. 8분 네번째 골이 나왔다. 2선에서 파브레가스가 패스를 찍어차줬다. 아자르가 뒷공간을 침투했다.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쳤다. 골키퍼까지 제친 뒤 옆에 있던 바추아이에게 패스했다. 바추아이가 가볍게 골로 연결했다.
노팅엄은 승리보다는 골을 넣는데 비중을 뒀다. 영패는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잠그지 않고 계속 공격을 감행했다. 공격수를 연달아 투입하며 골을 노렸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첼시는 이후 파브레가스와 크리스텐센, 자파코스타를 차례로 불러들였다. 주말 스토크시티 원정을 대비했다. 후반 40분 또 한골이 나왔다. 바추아이였다. 행운이 따랐다. 2선에서 로빙패스가 나왔다. 이를 케네디가 잡았다. 그대로 슈팅했다. 크로스바를 맞고 튕겼다. 이 볼은 쇄도하던 바추아이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해트트릭이었다.
노팅엄은 종료 직전 한 골을 만회했다. 그래도 승리는 첼시의 몫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