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와 서귀포시가 함께하는 영어축구캠프 'Real Football Camp' 개최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7-08-08 11:01



제주 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와 서귀포시가 함께하는 영어축구캠프 'Real Football Camp'가 축구 꿈나무들에게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한다.

제주는 서귀포시와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7 Real Football Camp'를 2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1차는 7일부터 11일까지, 2차는 14일부터 18일까지이며 제주 유나이티드 클럽하우스 및 서귀포시 축구공원에서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 영어로 축구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Real Football Camp'는 국내 최초 프로축구구단이 직접 주관하는 영어축구캠프다. 체계적인 축구 클리닉 및 Real League를 전문 외국코치진들과 함께 습득할 수 있다. K리그 클래식 최고의 전력을 자랑하는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단와 함께하는 풋볼 클리닉도 준비됐다. 또한 이번 캠프에서는 4·3평화공원, 제주문화 특강 등 제주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병행 하여, 제주의 아름답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장석수 제주 대표이사는 "Real Football Camp를 통해 미래 축구 꿈나무들이 체육활동과 언어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우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또한 캠프가 끝나는 순간까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캠프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축구영재의 조기 발굴과 선진형 축구 시스템 구축은 물론 서귀포시가 전국 최고의 유소년 축구도시가 되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된다. 다만 원활한 대화를 위해 한국인 통역이 상시 대기한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개인전화는 이동 및 식사 식시에만 가능하다. 스케쥴은 날씨와 현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영어캠프(사무국·(064)748-5488)로 전화하면 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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