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김해시청의 무패행진이 끝났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7-08-06 10:26



김해시청의 무패행진이 마침내 마감됐다.

김해시청은 4일 목포축구센터에서 열린 목포시청과의 2017년 내셔널리그 18라운드에서 1대2로 패했다. 개막 후 17경기 무패행진(8승9무)를 달리던 김해시청은 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김해시청은 승점 33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김해시청은 '목포시청의 에이스' 김영욱에 무너졌다. 김영욱은 전반 30분에 이어 후반 13분 연속골을 쏘아올렸다. 김해시청은 후반 추가시간 이재민이 피널티킥으로 추격골을 넣었지만 너무 늦었다.

'선두' 경주한수원은 2위와의 승점차를 벌렸다. 경주한수원은 같은 날 천안시청과 1대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경주한수원은 승점 35점 고지를 밟았다. 경주한수원은 전반 24분 정기운의 도움을 받은 조예찬의 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47분 조규승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다잡은 승리를 아쉽게 놓쳤다.

플레이오프 티켓이 주어지는 3위싸움에서는 대전코레일이 웃었다. 강릉시청을 2대1로 꺾은 대전코레일은 승점 28점으로 경쟁자들에 한발 앞서 3위를 지켰다. 그 뒤를 천안시청(승점 25), 목포시청(승점 24)이 이엇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7 내셔널리그 18라운드 경기결과(4일)

대전코레일 2-1 강릉시청

목포시청 2-1 김해시청


부산교통공사 4-2 창원시청

천안시청 1-1 경주한국수력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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