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점입가경' 선두경쟁, 경주한수원 '살얼음 선두'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7-07-30 12:12



2017년 내셔널리그 선두경쟁,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다.

경주한수원은 28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창원시청과의 2017년 내셔널리그 17라운드에서 1대0승리를 거두며 승점 34점을 기록, 김해시청(승점 33)을 끌어내리고 선두로 뛰어올랐다. 경주한수원은 리그 5연승과 동시에 선두 도약을 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창원시청전 이른 시간 경주한수원이 미소를 지었다.전반 14분이었다. 장백규가 노연빈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선제 결승골로 연결하며 승기를 잡았다. 경주한수원은 이후 창원시청의 추격을 뿌리치고 1대0 승리를 확정했다.

같은 날 대전코레일은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부산교통공사와의 대결에서 1대0로 승리했다. 대전코레일은 후반기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반 12분에 터진 이제승의 소중한 골을 지켜냈다.

지난 라운드까지 선두였던 김해시청은 강릉시청과 1대1로 비기면서 선두를 내줬다. 김해시청은 전반 28분 김민규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쥐었다. 김제환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김민규가 헤딩으로 틀어넣었다. 하지만 후반 32분 강릉시청의 유만기에게 동점골을 헌납하며 1대1 무승부에 그쳤다.

한편 천안시청은 목포시청을 2대1로 꺾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2017년 내셔널리그 17라운드(28일)


경주한수원 1-0 창원시청

강릉시청 1-1 김해시청

대전코레일 1-0 부산교통공사

천안시청 2-1 목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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