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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
이날 패배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당당하던 초반 기세가 온데 간데 없다. 반전 카드로 기대를 모은 김승대도 잠잠했다. 최 감독은 "김승대는 좋은 옵션이다. 공격을 활발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우리가 그 동안 해오던 틀에서 변화를 줘서 조직적으로 완성시킬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포' 양동현에 대해선 "양동현은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 꾸준히 하고 있다. 득점은 우리 경기력 좋을 때 나올 수 있다. 어려움 처하면 득점하기 어렵다"며 "김승대가 2선에서 상대 공략하는 게 있었기 때문에 스위칭 통해서 아래로 내려올 수 있다는 이야기는 했다. 앞으로 김승대와 조화 잘 이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소감은
전체적으로 어려운 경기였다. 이상하게 분위기 자체가 대구쪽으로 넘어갔다. 우리로서는 그 동안 해오던 플레이 하기 위해 더 공격적으로 생각을 했다. 한 번쯤은 수비적인 축구 해봤지만그래도 역시 우리는 더 공격적인 전략으로 나섰다. 그런데 분위기가 우리 쪽으로 오지 않았다. 퇴장까지 이어지며 더 어려웠다. 그렇지만 선수들이 만들어보려고 계속 우리 플레이 했다는 점에서 수고했다고 하고 싶다. 남은 경기들 준비하면서 조직력 키워야겠다.
-너무 공격적인 포진 아니었나.
공격적으론 괜찮겠다 싶었다. 하지만 수비적으로 안정되기 힘들 것이란 생각은 했다. 초반에 실점 하면서 밸런스 깨졌다.
-김승대 어떻게 봤나.
좋은 옵션다. 공격을 활발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우리가 그 동안 해오던 틀에서 변화를 줘서 조직적으로 완성시킬 시간이 필요하다.
-양동현의 활약은.
양동현은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 꾸준히 하고 있다. 득점은 우리 경기력 좋을 때 나올 수 있다. 어려움 처하면 득점하기 어렵다. 김승대가 2선에서 상대 공략하는 게 있었기 때문에 스위칭 통해서 아래로 내려올 수 있다는 이야기는 했다. 앞으로 김승대와 조화 잘 이뤄야 한다.
-무랄랴 퇴장 후 이승희 넣은 이유.
수적 열세에서 가운데 수비를 잡아줘야 할 선수가 필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