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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완 그리즈만(프랑스)의 선택은 잔류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가 그리즈만과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스페인 일간지 아스 등 주요 언론들이 13일(한국시각) 전했다. AT마드리드는 당초 2021년까지였던 그리즈만과의 계약을 2022년까지 1년 더 늘렸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사항은 밝히지 않았으나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AT마드리드가 재계약 조항으로 바이아웃(일정 금액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하면 이적 동의) 1억유로(약 1266억원)를 설정했다고 분석했다.
그리즈만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실제 맨유가 그리즈만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그리즈만이 애매한 태도를 취하면서 이적설은 가속도가 붙었다. 하지만 그리즈만은 최근 AT마드리드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선수 영입 금지 징계를 받은 뒤 인터뷰에서 "지금 팀을 떠날 순 없다"고 잔류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그리즈만은 지난 2004년 3000만유로(약 380억원)의 이적료에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AT마드리드로 이적해 현재까지 활약 중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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