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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유벤투스 보누치 테리 대체자로 낙점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7-06-06 10:05


레오나르도 보누치(오른쪽). ⓒAFPBBNews = News1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이 이탈리아 유벤투스의 레오나르도 보누치(30)를 존 테리의 대체자로 낙점했다.

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는 '콘테 감독이 여전히 4800만파운드(약 690억원)에 보누치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누치의 주가는 상종가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맨시티와 맨유가 보누치 영입전에 뛰어든 상황이다.

이 중 콘테 감독이 보누치와 이미 인연을 맺은 적이 있다. 2011년 여름부터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았던 콘테 감독은 2010년 AS바리에서 유벤투스로 둥지를 옮긴 보누치를 3년간 지도한 적이 있다.

첼시는 구체적인 조건도 마련해 놓았다. 서른이 넘은 보누치에게 4년 계약에다 주급 11만5000파운드(약 1억6000만원)를 책정했다.

첼시는 무엇보다 중앙 수비수 테리의 대체자를 물색 중이었다. 테리는 올 시즌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졌고 간헐적으로 경기에 투입됐다. 첼시에서도 테리를 놓아주고 싶어한다.

유벤투스도 신중한 입장이다. 이미 폴 포그바와 아르투로 비달이라는 자원을 이적시킬 때 많은 이적료를 챙겼지만 대체자 영입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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