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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이 이탈리아 유벤투스의 레오나르도 보누치(30)를 존 테리의 대체자로 낙점했다.
이 중 콘테 감독이 보누치와 이미 인연을 맺은 적이 있다. 2011년 여름부터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았던 콘테 감독은 2010년 AS바리에서 유벤투스로 둥지를 옮긴 보누치를 3년간 지도한 적이 있다.
첼시는 구체적인 조건도 마련해 놓았다. 서른이 넘은 보누치에게 4년 계약에다 주급 11만5000파운드(약 1억6000만원)를 책정했다.
유벤투스도 신중한 입장이다. 이미 폴 포그바와 아르투로 비달이라는 자원을 이적시킬 때 많은 이적료를 챙겼지만 대체자 영입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