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콘테 감독 "최고의 선수 유지하기 위해 노력"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7-05-14 09:43


ⓒAFPBBNews = News1

"최고의 선수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첼시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웨스트 브로미치의 더 호손스에서 열린 웨스트브롬위치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다. 시즌 종료까지 2경기만 남겨둔 상황에서 승점 87점을 획득한 첼시는 2위 토트넘(승점 77점)의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2014~2015시즌 이후 2년 만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 지휘봉을 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데뷔 시즌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만족은 없다. 콘테 감독은 우승 확정 뒤 영국 매체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의 우리 선수들과 함께 계속할 수 있다면 다음 시즌에도 많은 것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첼시는 당장 디에고 코스타의 이적에 대비해야 한다. 코스타는 올 시즌 내내 중국 슈퍼리그 진출설에 시달렸다. '레전드' 존 테리 역시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콘테 감독은 "모든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싸운다. 우리는 모두 똑같은 야망을 가지고 있다"며

"최고의 선수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PL 챔피언에 등극한 첼시는 28일 아스널과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더블 우승'에 도전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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