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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살아있는 레전드' 데얀이 FC서울 통산 3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데얀은 설명이 필요 없는 K리그 최고의 공격수다. 2007년 K리그에 데뷔, 2008년부터 FC서울 유니폼을 입은 데얀은 K리그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썼다. 2011년부터 3년 연속 득점왕에 오르며 FC서울과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잡았다. 특히 FC서울 소속으로 300경기를 이어오는 동안 총 170골-45도움(ACL 25골-7도움, K리그 통산 140골-35도움, FA컵 5골-3도움)을 기록하며 팀이 2010년, 2012년, 2016년 K리그 우승을 거두는데 앞장섰다.
올 시즌에도 K리그 클래식에서 5골을 기록,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며 4년만에 K리그 득점왕 등극을 목표로 맹활약 하고 있다. 또한 K리그 통산 외국인선수 최다 골, 최다 공격 포인트도 함께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의 그의 모든 활약이 K리그의 기록이 되는 말 그대로 살아있는 레전드로 평가 받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