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C서울 킬러 데얀이 시즌 4~5호골,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서울은 인천 수비수의 자책골 행운까지 이어졌다.
데얀은 전반 36분 윤일록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뽑았다.
1-0으로 기선을 제압한 서울은 전반 종료 직전 인천 수비수 부노자의 자책골로 행운의 득점을 했다. 데얀이 찬 슈팅이 부노자의 다리를 맞고 굴절돼 인천 골대로 굴러 들어갔다.
데얀이 팽팽한 0의 균형을 깨트렸다. 첫번째 찾아온 기회에서 침착하게 득점했다. 관록의 힘을 보여주었다.
데얀은 후반 5분 자신의 두번째 골(시즌 5호)을 뽑았다. 주세종의 슈팅이 인천 골키퍼 맞고 나오자 달려들어가며 논스톱으로 골대 안으로 차 넣었다.
인천은 만회골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왔지만 마음만 급했다.
인천 이기형 감독은 0-3으로 끌려간 후 송시우와 웨슬리를 연속 투입했다. 그러나 1골도 따라붙지 못하고 패했다.
상암동=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