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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공격수 멘디가 시즌 1~2호 멀티골을 퍼부었다. 제주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 사슬을 끊었다. 제주는 외국인 선수 3명(멘디 마그노 마르셀로)이 4골을 전부 합작했다.
제주가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경기에서 대구를 4대2로 제압했다.
제주가 먼저 웃었다. 제주는 전반 39분 멘디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마르셀로가 멘디의 골을 도왔다.
대구도 반격했다. 전반 45분 동점골(시즌 3호)을 뽑았다.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제주는 후반 16분 멘디의 골로 다시 리드했다. 이번에는 마그노가 도움을 기록했다.
제주는 후반 23분 마르셀로의 쐐기골(시즌 2호)로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나 대구가 또 따라붙었다. 레오가 후반 38분 오른발 프리킥골로 1골차 추격했다. 레오가 찬 땅볼 킥이 제주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하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역전할 힘은 없었다.
오히려 제주 마그노가 후반 45분 네번째 골을 터트렸다.
대구는 시즌 3패째(1승3무)를 당했다. 시즌 첫 승 이후 2패.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