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인터밀란 러브콜' 콘테 붙잡기 나섰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7-03-02 09:19


ⓒAFPBBNews = News1

첼시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붙잡기에 나섰다.

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첼시가 콘테 감독에게 재계약 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여름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연봉 650만파운드에 계약기간은 2018년까지다. 콘테 감독은 올 시즌 그야말로 센세이셔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리백 카드를 꺼낸 첼시는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공수에서 모두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탁월한 지도력을 보이는 콘테 감독에게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 자본을 등에 업은 인터밀란이 가장 적극적이다. 인터밀란은 명가 회복을 노리고 있다. 적극적인 투자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최우선 과제는 감독이다. 인터밀란은 잉글랜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콘테 감독을 점찍었다. 콘테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무려 1000만파운드의 연봉을 제시할 예정이다.

첼시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금액과 기간 모두 향상된 조건으로 재계약안을 준비 중이다. 일단 콘테 감독은 첼시 잔류 가능성이 높다. 콘테 감독은 런던에서 행복하다는 입장이고, 첼시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만약 콘테 감독을 데려오지 못할 경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유럽 최정상 구단으로 탈바꿈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으로 선회할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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