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기성용 결장, 스완지 첼시에 1대3 완패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7-02-26 09:32



무릎 부상 중인 기성용(28·스완지시티)이 첼시전에 결장했다.

기성용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벌어진 첼시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설 18명의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기성용은 지난 5일 맨시티전 이후 무릎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당시 폴 클레멘트 스완지시티 감독은 "큰 부상은 아니다. 3~4주 뒤에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기성용은 부상 회복과 재활까지 적어도 다음달 중순까진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스완지시티는 첼시에 1대3으로 패했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19분 만에 파브레가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추가시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요렌테가 헤딩 동점골을 터트렸다.

첼시에 주도권을 빼앗긴 경기를 하던 스완지시티는 후반 26분 역전을 허용했다. 페드로에게 골을 허용했다. 다시 1-2로 끌려간 스완지시티는 후반 39분 디에고 코스타에게 쐐기골을 내줘 최근 상승세가 멈췄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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