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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가시마 앤틀러스로 이적한 권순태가 데뷔전을 치렀다.
첫 판은 미소였다.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가시마는 18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후지 제록스 슈퍼컵에서 우라와 레즈를 3대2로 꺾었다. 가시마는 전반 39분과 43분 엔도 야스시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우라와의 뒷심은 무서웠다. 후반 29분 고로키 신지, 30분 무토 유키가 순식간에 만회, 동점골을 작렬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