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태 풀타임 데뷔전, 가시마 슈퍼컵 우승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7-02-18 16:43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에서 가시마 앤틀러스로 이적한 권순태가 데뷔전을 치렀다.

첫 판은 미소였다.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가시마는 18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후지 제록스 슈퍼컵에서 우라와 레즈를 3대2로 꺾었다. 가시마는 전반 39분과 43분 엔도 야스시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우라와의 뒷심은 무서웠다. 후반 29분 고로키 신지, 30분 무토 유키가 순식간에 만회, 동점골을 작렬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가시마는 다행히 후반 38분 스즈키 유마가 결승골을 작렬시키며 2010년 이후 7년 만의 슈퍼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권순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가시마의 골문을 지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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