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석현준, 데브레첸으로 재임대 확정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7-02-14 09:27



석현준이 데브레첸(헝가리)으로 재임대 됐다.

데브레첸은 1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데브레첸은 헝가리 1부리그 소속으로 현재 리그 10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트라브존스포르(터키)와 임대가 해지된 석현준은 남은 시즌을 데브레첸에서 마치게 됐다.

석현준은 2016년 리우올림픽을 마친 뒤 FC포르투(포르투갈)에서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했다. 시즌 초반 주전과 백업을 오가면서 기회를 잡는 듯 싶었지만, 9월 22일 5부리그팀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한 뒤 침묵이 이어졌다. 트라브존스포르는 결국 올 초부터 석현준과의 임대 해지를 추진했지만 계약 이행을 촉구하는 포르투 측의 반발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석현주는 겨울 이적시장 종료 직전인 지난달 31일 바스티아(프랑스) 임대 이적을 추진했으나 서류가 늦어지면서 결국 포르투로 복귀했다. 포르투는 석현준의 재임대 내지 이적을 추진하면서 석현준을 사실상 '전력외'로 분류했다. K리그 일부 팀들이 석현준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석현준 측이 유럽 도전을 첫 순위에 꼽으며 간격이 좁혀지지 않았다. 데브레첸 임대 이적이 확정되면서 석현준은 유럽에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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