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자신감 없었으면 전북 오지 않았을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7-01-24 14:02



"주전 경쟁에 자신감이 있기에 전북에 왔다."

이재성이 주전 경쟁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울산의 중앙을 지키던 이재성은 3대2 트레이드로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전북은 빠른 발을 갖춘 수비수 이재성이 가세하며 수비를 더욱 두텁게 했다. 이재성은 '리그 최강 수비' 전북에서도 주전을 차지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재성은 팬들과 구단 관계자들의 질문을 취합한 '이재성에게 물어보세요' 코너를 통해 전북 입단 소감과 동명이인 이재성 등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다음은 이재성의 일문일답.

-전북에 동명의 이재성이 있는데.

일단은 동명인 재성이가 전북에서 워낙 해놓은 게 많아서. 전북에서는 일단 큰 재성이나 아니면 1988년생이기 때문에 88재성 이렇게 불리고 있다. 어떻게 불려야 할지 잘 몰라서 팬 분들이 잘 지어주시면 좋겠다.

-K리그 최고 공격수인 이동국, 김신욱, 에두와 한 팀에서 함께 훈련하게 됐는데.

워낙 뛰어난 공격수들이기에 같이 운동하다 보면 많이 얻는 게 있다. 안에서 상대하는 법을 배우기에 많이 도움이 된다. 경기장에 나갈 때 더 쉽게 뛸 수 있을 거 같다.

-전북에 뛰어난 수비수가 많은데.

전북 수비가 강하다. 작년에도 최소 실점을 했다. 나 또한 자신감이 있어 전북에 온 것이기 때문에 내가 하던 대로만 하면 경쟁력에 자신 있을 거라 생각한다.


-누구와 호흡이 좋나.

아직 훈련을 2번 밖에 안 해서 잘 모르겠다. 다 호흡을 맞춰 본 적이 없어서 호흡을 (좀 더) 맞춰본 뒤 말씀드리는 게 맞는 거 같다.

-이재성에게 이재성이란.

너무 큰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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