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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쁘다."
맨유와 1년 계약 연장에 성공한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말이다.
2003년 엘 나시오날(에콰도르)에서 프로에 데뷔한 발렌시아는 비야레알(스페인), 위건 애슬레틱(잉글랜드) 등을 거쳐 2009년 맨유로 이적했다.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팬들이 뽑은 그해 최고의 선수상과 최고의 골상을 받았다. 활약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팬들이 뽑은 이달의 맨유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발렌시아는 재계약 직후 개인 SNS를 통해 "또 다른 기회를 준 맨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2018년까지 있을 수 있다니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