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강원FC가 3일 골키퍼 송유걸(32)과의 재계약에 합의했다.
송유걸은 지난해 울산에서 강원으로 이적해 챌린지(2부리그) 15경기서 12실점을 기록, 경기당 평균 0.8골의 실점률을 썼다. 출전 경기 중 절반이 넘는 8경기서 무실점을 달성하면서 훌륭한 기량을 뽐냈다.
송유걸은 "가족 같은 분위기의 강원FC와 올해에도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 승격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뻤다"며 "ACL이라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한다. 고참 선수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 개인보다는 팀을 생각하며 2017시즌 목표 달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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