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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데뷔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앨런 파듀 감독을 경질하고 앨러다이스 감독을 선임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26일(한국시각)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로드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지 못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날 무승부로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이다. 이청용(28)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전임 파듀 감독과 거의 같은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벤테케를 원톱에 세운 4-2-3-1 포메이션을 가동시켰다.
시작이 좋았다. 전반 25분 카바예가 페널티박스 오른쪽 지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적지에서 1-0 리드를 쥐었다. 이후 득점 없이 전반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한 골 차 우세로 끝났다.
후반 초반에도 크리스탈 팰리스가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분위기가 바뀌었다. 후반 25분 딜레이니가 왓포드 프뢰들에게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을 했다.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디니가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1-1 동점이 됐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후반 29분과 36분 각각 머치, 캠벨을 투입해 역전을 노렸다. 왓포드는 후반 40분 싱클레어 카드를 꺼내며 맞섰다. 추가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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