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전북 DF 김형일, 광저우 헝다 이적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6-12-24 12:50


사진캡처=광저우 헝다 공식 홈페이지

김형일(32)이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헝다로 둥지를 옮겼다.

24일 광저우 헝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형일 영입을 밝혔다. 광저우 헝다는 자유계약으로 김형일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6개월이다. 김형일은 내년 1월 7일 신체검사를 받은 후 선수단 합류 예정이다.

광저우 헝다엔 A대표팀 수비수 김영권이 있다. 하지만 김영권은 9월 정강이 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했다. 현재 회복에 전념하고 있고 복귀까지 수 개월 걸릴 전망이다. 때문에 일각에선 김형일 영입은 김영권 공백을 채우는 복안이라는 의견도 있다.

김형일은 1m87로 몸싸움과 제공권이 뛰어난 수비수다. 경험도 풍부하다. 김형일은 2009년 포항 소속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어 2016년엔 전북에서 ACL 정상을 다시 한 번 맛봤다.

광저우 헝다는 김형일의 기량과 풍부한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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