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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궁지로 몰아넣었던 시바사키 가쿠(24·가시마 앤틀러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시바사키는 18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의 닛산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6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팀이 0-1로 뒤지던 전반 막판 동점골에 이어 후반 역전골을 터뜨리면서 맹활약 했다. 비록 가시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준데 이어 연장전에서 2실점하며 2대4로 패했으나 시바사키의 강렬한 활약은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시바사키의 이적료는 200만유로(약 25억원) 정도'라며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골을 넣은 아시아 선수의 가치가 이 정도'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또 '시바사키가 그동안 유럽행을 갈망해 온 바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보여준 플레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시바사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각 클럽에 사탕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시바사키를 두고 '일본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라며 '패스와 중거리슛 능력이 좋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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