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가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각) 스페인 팜플로나 에스타디오엘사다르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16~20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메시의 활약을 앞세워 3대0 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오사수나를 압박했다. 하지만 오사수나의 골문이 쉽게 열리지 않았다. 소득없이 전반이 끝났다.
하지만 후반부터 바르셀로나의 득점포가 가동되기 시작했다. 후반 14분 수아레스가 알바의 낮은 크로스를 골문으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가 1-0 리드를 쥐었다.
이어 후반 27분 메시가 선제골 도움의 주인공 알바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팀의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끝이 아니었다. 후반 45분 메시가 부스케츠의 어시스트를 받아 다시 한 번 오사수나 골망을 흔들면서 대미를 장식했다.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3대0 승리로 끝났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