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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챔피언' 전북 현대가 세계 무대에 도전장을 낸다.
전북은 11일 오후 4시 일본 오사카의 스이타사커스타디움에서 클럽아메리카(멕시코)와 2016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6강전을 갖는다. 두 팀은 지난 2006년 대회 6강에서 만난 바 있으며 당시 전북이 클럽아메리카에 0대1로 패했다.
FIFA클럽월드컵은 유럽과 남미를 비롯해 아시아, 북중미-카리브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챔피언 및 개최국 리그 우승팀까지 7팀이 단판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다. 8일 열린 플레이오프에서는 J리그 챔피언 가시마 앤틀러스가 오세아니아 대표인 오클랜드시티(뉴질랜드)에 2대1로 역전승 하면서 6강에 올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