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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조성준 통신원]"루니! 경기에 뛸 준비 완료!"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웨인 루니의 아스널전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와 아스널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홈경기를 하루 앞둔 18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관심의 초점은 루니였다. 루니는 A대표팀에서 '사고'를 쳤다. 10일 스코틀랜드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이 끝난 뒤 가진 축하자리에서 만취했다. 다음날에도 만취한 모습이 포착됐다. 루니는 이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때문에 아스널전 출전 여부가 뜨거운 감자였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며칠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루니는 평소와 다름 없이 훈련했다"며 "그는 아스널전에 출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못박았다. 변호를 이어나갔다. "대표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건 나는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 그는 "어떤 선수들은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준 뒤 더 강해져서 돌아온다. 반면 어떤 선수들은 부상이라는 나쁜 결과와 함께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이번 경우에는 무언가가 잘못 되었다는 것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대표팀은 다른 곳의 이야기다. 3월까지 A매치 기간은 없다"고 했다. 그만큼 루니를 믿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다만 루니의 선발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루니는 스페인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나왔다. 맨유의 훈련을 소화했지만 100% 몸상태는 아니다. 여기에 최근 경기력은 상당히 떨어져있는 상태다. 루니의 선발 출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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