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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떠나 슬프기도 하다."
서울이랜드는 30일 홈에서 벌어진 부산과의 K리그 챌린지 최종전에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기분좋은 6연승으로 시즌을 마감했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최종 순위가 6위가 되는 바람에 준플레이오프 진출권은 놓치고 말았다.
박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너무 아쉬워 눈시울을 붉히는 선수도 있었다고 소개하면서 "마지막 경기가 되지 않기를 바랐지만 결국 그렇게 되고 말았다. 6연승을 했는 데도 준PO에 진출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을 넘어 슬프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다음 시즌 전력 보강 구상은 좀 더 고민을 해야 한다. 군입대와 원소속팀 복귀 선수들이 있어 생각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잠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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