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 결승골' 맨유, 리그컵서 맨시티 1대0 제압…첼시는 탈락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6-10-27 09:06


ⓒAFPBBNews = News1

맨유가 미소지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16강에서 후안 마타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10일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1대2로 고배를 마셨던 맨유는 이날 승리로 복수에 성공했다.

라이벌전 답게 팽팽한 긴장감 속에 경기가 진행됐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하지만 후반 9분만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패스를 마타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맨유가 1-0 리드를 쥐었다. 이후 맨시티는 승부를 뒤집기 위해 라인을 끌어올리고 공세에 나섰지만 맨유의 골문을 열리지 않았다. 맨유가 1대0 신승을 거뒀다.

한편 최근 3-4-3 포메이션으로 전환하며 3연승 신바람을 내고 있던 첼시는 웨스트햄을 만나 1대2로 패했다. 첼시는 전반 11분에 웨스트햄 쿠야테에게 선제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3분 페르난데스에게 추가골을 헌납했다. 첼시는 후반 추가시간 수비수 케이힐이 만회골을 넣는 데 만족해야 했다.

공교롭게도 맨유는 첼시를 꺾은 웨스트햄과 8강에서 마주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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