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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샤인' 손흥민(토트넘)이 새 역사를 썼다.
손흥민은 9월 10일 스토크시티와의 E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2골-1도움을 기록했다. 6라운드 미들즈브러 원정경기에서도 2골을 몰아쳤다. 손흥민은 맨시티와의 7라운드 홈경기에서도 최전방 원톱으로 나와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 덕분에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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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를 2대0으로 눌렀다.
이같은 활약에 EPL 사무국은 손흥민을 아담 랄라나(리버풀), 케빈 데 브라위너(맨시티), 시어 월콧(아스널) 로멜루 루카쿠(에버턴)와 함께 9월의 선수 최종 후보로 올렸다.
팬투표에서도 손흥민은 앞서나갔다. 이 달의 선수상은 팬투표 10%, 심사위원 채점 90%로 이뤄진다. 손흥민은 팬투표에서 39%의 지지를 얻었다. 랄라나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심사위원 채점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총 20명의 심사위원들이 점수를 매긴다. 여기에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비롯해 티에리 앙리, 앨런 시어러, 저메인 제나스 등이 속해있다. 앙리와 제나스, 시어러 등은 손흥민의 플레이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9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조던 헨더슨(리버풀)이 첼시전에서 넣은 중거리슛이 9월의 골이 됐다. 애스턴 빌라의 유망주 햅번 머피가 9월의 2군리그 선수로 선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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