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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판페르시(네덜란드)의 중국행이 임박한 모양새다.
터키 일간지 포토막과 이탈리아 축구전문지 칼치오메르카토는 14일(한국시각) '페네르바체가 중국 슈퍼리그 허베이 화샤 샹푸로부터 1250만유로(약 155억원)에 판페르시를 영입하고 싶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페네르바체는 판페르시를 판매해 얻을 이적료로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하템 벤아르파 영입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판페르시는 한때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으로 불려다. 엑셀시오르와 페예노르트 유스팀을 거쳐 2002년 프로에 데뷔한 판페르시는 2004년 아스널로 이적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1~2012시즌 아스널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뒤 맨유로 이적, 2012~2013시즌 다시 득점왕 타이틀을 잡았다. 하지만 이후 하락세를 보인 끝에 지난해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허베이는 지난 여름 마누엘 페예그리니 전 맨시티 감독을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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