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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그의 커리어 상 가장 큰 도전이다."
과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수비수 카를레스 푸욜은 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맨시티는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의 가장 큰 도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내 생각엔 과르디올라 감독이 결국 영국 축구의 판도를 바꿔놓을 것"이라고 점쳤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계 최고의 지도자로 불리운다. 그는 2008~2012년까지 바르셀로나를 이끌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타 팀이 범접할 수 없는 경지의 패스 축구를 선보였다. '티키타카.' 화려하고 정밀한 패스로 상대 수비라인을 붕괴시켰다.
영광은 이어졌다. 2013년 7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에 앉았다. 2013~2014시즌부터 2015~2016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리그를 제패했다.
이제 그의 눈은 잉글랜드로 돌아갔다. 2016년 7월 맨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7라운드까지 치러진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푸욜은 "많은 사람들이 잉글랜드와 다른 나라의 축구 스타일이 다르다고 말한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집념과 선수단 운영 방식은 분명 큰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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