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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25·트라브존스포르)이 10월 A매치 2연전 맹활약을 다짐했다.
석현준은 "감독님이 매우 중요한 경기라고 강조하셨다. 지난 시리아전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비디오로 분석했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는 말을 했다"며 "나는 체력적으로 많이 올라온 상태다.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치른) 마지막 리그 2경기에선 12㎞씩 뛴 것 같다. 몸상태는 아주 좋다"고 밝혔다. 그는 "늘 하던대로 팀 승리가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헌신할 것"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선제골도 넣고 싶다"고 다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카타르, 이란과의 2연전에 석현준 뿐만 아니라 지동원(25·아우크스부르크) 김신욱(28·전북 현대)을 불러들여 경쟁체제를 구축했다. 이에 대해 석현준은 "지동원은 빠른 스피드와 안정적인 드리블 능력, (김)신욱이형은 제공권 장악 능력과 크로스 처리 능력이 강점"이라며 "나는 공중볼 상황에서 위치선정이나 헤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이를 잘 이용한다면 위협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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